2022. 8. 13. 19:58ㆍ국내여행/맛집을 외치다
다른 사람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은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되는 친밀한 행위이다. (M.F.K. 피셔)
당신이 이 글을 읽기 시작하기 전 이미 태평양호를 네비에 입력하고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민은 배의 꼬르륵 소리만 돋울 뿐...
영종도에서 위쪽으로 가면 미단시티를 지나 작은 예단포항이 있다.

예단포항에 도착하여 주차를 한 후 비잉 둘러보면 여러개의 간판들이 좌~악 펼쳐져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코 이름에서 뿜어져나오는 스케일과 포스가 가장 센 '태평양호'가 눈에 보인다!












면사리는 나중에 추가가 안되고 꼭 주문할 때 추가해야한다!!
푸짐하고 신선한 재료가 훌륭하다! 가리비도 인원수대로, 새우도 인원수대로, 낙지도 인원수대로 들어있다 밑반찬도 하나하나 맛있고, 샐러드와 열무김치가 특히 맛나다!!



이곳에서는 필수로 시켜야 하는 메뉴가 하나 있다! 바로 고등어구이! 먹는 순간 엄지가 저절로 올라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곳!!
고등어 기름의 고소함과 함께 부드럽게 부서지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고등어! 어쩜이렇게 잘 구웠는지..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도 밥 한그릇 뚝딱 할 만큼 맛있다!


실내는 의자 자리 4인자리 9곳, 평상처럼 되어있는 4인자리 4곳, 그리고 이렇게 바다가 펼쳐진 야외 자리도 있다.~~ 오늘 갔을땐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외자리는 오픈을 안하셨다.


푸짐하고 맛도 좋고 정말 가성비가 최고였던 곳이다. 아이와 함께 가면 참 좋을 것 같다.(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점심때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안하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 주소 : 인천 중구 예단포1로 2-10
- 주차공간 : 매우 넓다. 따로 가게 앞에 딱 주차장이 있는 것이 아니고 커다란 공터 주차장을 중심으로 가게들이 빙 둘러져 있는 형태이다.
태평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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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호
인천 중구 예단포1로 2-10 29호 (운북동 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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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예단포1로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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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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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옆에 카페에서 커피한잔 들고 예단포 둘레길을 걷는 것도, 바다와 갈매기 구경하는 것도 참 행복할 것 같다.
어머니는 늘 그런 말씀을 하셨다.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면 현금으로 결재하고 나와라.
현금이 있었다면 현금으로 결재하고 싶었던...
예단포 태평양호였다.
2022.08
당신과는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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