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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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eju]고집돌우럭, 제주에서 맛집을 외치다
갓지어 고슬고슬 맛난 밥을 대접하는 것이 식당의 기본이다. 고집돌우럭의 첫번째 고집 60년 경력의 제주 상군해녀이자 고씨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활우럭조림 비법의 계승자인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우럭조림. 당신이 제주에 있다면 고집돌우럭으로 당신의 발걸음이 향하길 기원합니다. 고집돌우럭은 두번째 방문이다. 예전에 방문했을때보다 사람이 더욱 많아져서 이번에 1시간 가까이 대기를 하였다. 25번째 대기 순번 확인 후로 40분 정도 대기를 하였다.(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기다림의 시간만큼 너무 배가 고파졌을 무렵...우리를 부르는 맑고 고운 소리~ 주문이 미리 들어갔기 때문에 자리에 앉고 얼마지나지 않아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맛있는 한상을 차려주셨다. 먹는 도중에도 부족한 반찬은 없는지 물어봐주셔서 편하게 추..
2022.08.23 -
[In Jeju]장모식탁, 제주에서 맛집을 외치다
살면서 참으로 기쁨을 주는 것이 몇 가지나 될까 헤아려보니 그 첫번째는 단연코 음식이다. Lin Yutang 제주시에서 맛있는 아침으로 배고픔을 달래며, 정말 행복과 기쁨을 느낀 집입니다. 당신이 제주시에 있고 출출하다면 장모식탁으로 향하길 기원합니다. 아내가 찾은 오늘의 첫끼 맛집은 바로 장모식탁. 주인아저씨가 아이에게 애기는 여기 앉으라고 하시며, 따뜻하게 맞이해주셨다. 6살 손주가 있으시다며, 몇살인지 물어보셨다. 주인아저씨의 따뜻함에 행복해졌다. 금새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사진과 같이 펼쳐졌다. 하나같이 엄마가 해주신 반찬처럼 정갈하고 따뜻하고 정겨웠다. 그리고 조금이따가 나온 전복돌솥밥! 돌솥으로 급발진하느라 처음 나왔을 때의 사진을 못찍었다... 전복의 고소한 내장의 맛이 올라오는 전복돌솥밥과 ..
2022.08.21 -
[In Jeju]고길, 제주에서 맛집을 외치다.
태초에 요리가 있었다. 불로 익힌 요리 덕분에 인류가 탄생했다. Richard Wrangham 고길에서 드시는 한점 한점이 최고길... 이글을 보는 순간 당신이 제주에 있다면 당신의 발걸음이 이곳을 향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주에 도착하여 바로 달려온 곳 고길. 아내가 찾는 맛집은 역시나 실패할 확률이 없없다. 바다가 보이는 고깃집이라니 상상속에나 보던 곳이다. 여기서 먹는 고기 맛은 상상속에 맡기겠다. 고길의 가장 큰 장점은 맛과 서비스이다. 고기를 손수 구워주신다. 고기는 굽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크게 왔다갔다 한다. 귀한 고기도 태우면 탄맛, 덜익으면 피맛, 잘익으면 눈물나는 맛이 되는 것 같다. 정말 맛있게 고기를 잘 구워주시고 설명도 곁들여주셨다. 정말 고기 한점 한점이 최고였다. 껍데기는 ..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