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ju]올드캡, 제주에서 맛집을 외치다

2022. 8. 23. 22:40국내여행/맛집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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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힘내 싸우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

피쉬앤 칩스 & 햄버거
위 두가지가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고 당신이 제주에 있다면 바로 이 곳으로 향하길 기원합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피쉬앤칩스라고 한다. (나는 왜 몰랐을까?! 기억하라구!!)
올드캡은 사장님이 호주에서 유학하며 맛있게 먹었던 피쉬앤칩스를 한국에선 그 맛을 찾을 수 없어 직접 차리게 된 가게라고 한다. 아내가 읊어주는 스토리만 들어도 기대가 매우 증폭되는 곳이었다.

감각적인 입간판 올드캡의 시그니처 컬러 파란색이 인상적이다.
파랑 노랑의 조화가 어우러진 외관
올드캡 로고
올드캡 출입구

초저녁에 도착해서 매장 내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포장 손님들이 꽤 있었다.
호주호주한 분위기가 제주제주와 만나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드캡버거, 비프버거, 피쉬앤칩스 오리지널을 시켰다. KT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 곳으로 로봇은 슬며시 다가와 엄청난 크기의 피쉬앤칩스와 버거를 건네주었다.

비프버거, 버거번의 테두리 식감이 바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양파가 생이 아닌 졸인 양파를 써서 달콤함까지 추가되었다.
비프버거 패티는 촉촉하고 고소한 육즙이 터지는 맛!!
피쉬앤칩스 오리지널, 감자도 함께 나온다 얏호
올드캡 피쉬버거, 정말 두툼하고 촉촉한 생선패티가 들어있다.
피쉬버거 단면, 두께가 느껴지는가! 패티가 실하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깔끔한 소스가 좋다.
함께 간 다른 가족이 쉬림프 볼을 나누어주었다.
피쉬앤칩스 꼭 먹고 또 먹길!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맛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 느껴지는 한끼였다. 무엇보다 놀랐던 건 버거번이었다. 번이 소스와 닿으면 결국 뭉근해지기 마련인데 마지막 한입까지 번이 바삭했다. 햄버거&피쉬 앤 칩스, 시원한 맥주 한잔 먹어야 한다면 바로 여기서 드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https://place.map.kakao.com/m/522229500?service=search_m

올드캡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58 1층 (안덕면 서광리 1413-1)

place.map.kakao.com

  • 주차공간 : 매우 넉넉. 앞에 댈 수 있는 공터처럼 되어있는 형태이다.
  • 아이와 함께라면 : 강추! 아이가 햄버거를 잘 먹지 않는데 여기서는 매우 맛있게 잘 먹었고 피쉬 앤 칩스와 쉬림프 볼도 모두 맛있다며 잘 먹었다. 다른 테이블도, 테이크아웃 하러 오신 분들도 아이와 함께 온 분들이 많았다.


2022.08
당신과는 천천히.

모두 내돈내산 리뷰랍니다.(NDN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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