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4. 02:44ㆍ국내여행/디저트&카페
아침 시간은 입에 빵과 금을 가져다 준다.
Alfred Götze
독일에는 위와 같은 말이 있다고 한다. 아침 시간에 먹는 빵의 가치가 빵을 애정하는 이들에게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려주는 말인 듯 하다.
함덕리준하네에서 맞이한 아침에 제주의 오드랑 베이커리 빵이 내 입의 금을 가져다 준 듯 했다. 제주도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라는 오드랑베이커리가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는 건 이 숙소의 축복인듯^^
함덕리준하네 숙소가 궁금하다면?!
https://bhearts.tistory.com/m/22
[In Jeju]함덕리준하네, 제주에서 멋집을 외치다.
좋은 집이란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조이스 메이나드 3년전, 제주 함덕리 준하네에서의 좋은 기억을 잊지 못해, 이번 제주 여행때도 함덕리준하네에서 꼭 묵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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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일행이 근처 오드랑베이커리에서 빵을 사왔다. 3년전 제주에 왔을 때도 같은 숙소에 묵으며, 2번 아침을 모두 오드랑베이커리에서 먹었다. 그때는 직접 가서 사왔었는데 이번에는 늦잠을 자느라 ㅠ 직접 못가봐서 아쉬웠다 ㅠ..
잊을 수 없던 그 맛을 다시 맛보게되니 정말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마농 바게트가 유명한 집이다보니 꼭 먹어보아야 한다! 촉촉 달콤한 마늘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우리가 익히 먹던 마늘바게트와 다른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마농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늘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빵이름이 더욱 정겹다.
한끼 식사로 든든한 샌드위치! 속에 든 오이가 신의 한수 인듯!
향긋한 오이의 향이 샌드위치의 맛을 더욱 싱그럽게 해주었다. 남은 샌드위치는 냉장고에 고이 보관해두었다가 바다를 다녀온 후 다시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신선하고 꿀맛이었다!
마농 바게트 뿐만 아니라 앙버터도 맛집이었다. 빵이 바게트로 딱딱하긴 하지만 구수한 빵향기와 고소한 버터, 달콤한 팥앙금이 찰떡궁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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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랑베이커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1층 (조천읍 함덕리 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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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랑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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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랑베이커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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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 전화번호 : 064-784-5404
- 운영시간 : 매일 07:00~22:00
- 주차 : 가게 앞 주차 4~5대 정도 가능!
오드랑베이커리는 마농 바게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빵지순례 할 만한 빵집이다. 아침이라면 든든한 샌드위치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2.08
당신과는 천천히
모두 내돈내산 리뷰랍니다.(NDN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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