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을 외치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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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영종도]개성손만두, 영종도에서 맛집을 외치다
맛좋은 만두 그럴만두하다 영종도 운서역 근처 손만두가 먹고 싶어질 때면 여기 개성손만두요리 전문점으로 향하길 기원한다. 만두를 좋아하는 와이프의 영향인지 이제는 이따금씩 만두가 당길때가 있다. 그것도 냉동만두말고 손만두! 오늘은 운서동 개성손만두집에 방문을 하였다. 만두전골 2인을 시켰고, 취향에 따라서 반반으로 할지 아님 고기, 김치 중 하나로 통일할지 정할 수 있다. (사장님께서 물어보심.) 주문 즉시 세팅되어 나온다. 육수와 함께 고기,김치 3개씩 그리고 싱싱한 청경채와 알배기배추, 떡국떡, 호박 등이 들어가 있다. 밥이 왜 안나오지 했는데 먹다보면 알 수 있다. 큼직한 만두와 떡, 면사리 만으로도 배가 너무 부르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큼직하고 맛있는 손맛 가득한 고기만두, 김치만두! 얼큰하면서도..
2022.09.06 -
[In영종도]양평해장국, 영종도에서 맛집을 외치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밥말은 국밥이 최고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이렇게 맛있고 든든한 내장탕 한그릇은 주신 사장님께도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돌아본다. 양평해장국은 워낙 유명해서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영종도 운서역 근처의 최가네 양평해장국집에서 먹은 해내탕을 함께 나눠보려 한다. 매장이 깨끗해서 여쭤보니 오픈하신지 3개월 되셨다고 한다. 해장국+내장탕=해내탕 주문할 때 사장님이 선지를 먹는지 물어보셨다. 안먹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쉬워하시며, 먹으면 리필해주려 했다고 하셨다. 뭔가 시작부터 인심이 후하신 느낌이 들었다. 역시 해내탕에는 내장이 가득 들어있었다. 이렇게 많이 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먹는 내내 내장이 줄지를 않았다. 새콤매콤한 특제 소스에 찍어먹으니 쫄깃한 식감과 함께 ..
2022.09.04 -
[In영종도]그릴드버거, 영종도에서 맛집을 외치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만이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래이 크록(맥도날드 창업자) 난 며칠전부터 햄버거가 먹고 싶었다. 그 마음을 인내함으로 결국 그릴드버거에서 햄버거를 먹기로 결단을 했고 그 결단은 성공했다. 당신이 영종도에 있고 운서역 근처에 있다면 그릴드버거로 향하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햄버거를 먹는다 하지만 그건 다 같은 햄버거가 아니었다. 그릴드버거에서 그 참맛을 느껴보길 바란다. 나는 쉑쉑버거를 좋아한다. 그 과하지 않은 담백한 맛 속에 담긴 충실한 햄버거의 존재감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릴드버거에서의 버거를 보고 깜짝놀랐다. 쉑쉑에 버금갈 수 있는 아름다운 버거의 모습, 색감의 조화, 만듦새 그리고 맛. 이것이 바로 '버거'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우리는 햄버거를 먹을때 보통 패티가 번보다 작아..
2022.09.02 -
[In영종도]닭곰탱이, 영종도에서 맛집을 외치다
우리의 여름을 견디게 해준 고마운 닭 고맙닭 닭을 주 재료로 하는 닭 요리 전문점 '닭곰탱이' 당신이 영종도 운서역 근처에 있다면 여기서 뜨끈한 닭곰탕 한그릇으로 온몸 따뜻하게 보양하시길 바란다. 닭죽은 하루에 50명까지만 먹을 수 있다고 적혀있었다. 운이 좋게도 나는 맛있는 닭죽을 먹을 수 있었다. 나는 닭곰탕칼국시를 함께 가신분은 닭개장칼국시를 시켰다. 예상보다 크고 넓은 그릇에 놀랐다. 뽀오얀 국물에 아삭한 숙주와 칼국수, 닭이 함께 어루러져 먹음직스러웠다. 국물은 일부러 개인적으로 간을 맞출 수 있도록 간을 심심하게 한 것 같았다. 국수의 양은 그릇에 비해선 적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밥한그릇 추가해서 밥 말아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가게를 나올때 회식을 하려는 두팀이 예약이 되어있었고 인원들..
2022.08.31 -
[In Jeju]한림칼국수, 제주에서 맛집을 외치다
화려하고 복잡한 걸작을 요리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신선한 재료로 좋은 음식을 요리하라. 줄리아 차일드 당신이 제주 공항 근처에서 따끈한 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을 찾고 있다면 바로 이곳으로 당신의 발걸음이 향하길 기원합니다. 제주에 오기 전부터 제주에 가면 우리가 꼭 먹어보고자했던 메뉴가 있었다. 그건 바로 보말칼국수와 보말죽! 결국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제주를 떠나기전 들른 제주동문시장 근처의 한림칼국수에서 먹을 수 있었다. 제주동문시장 근처에서 뜨끈하고 건강한 맛의 보말국수와 보말죽으로 제주를 떠나기 전 그동안의 행복했던 기억을 더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자리는 물론 혼밥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함께 또는 혼자서도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었다. https://place..
2022.08.27 -
[In Jeju]올드캡, 제주에서 맛집을 외치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힘내 싸우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 피쉬앤 칩스 & 햄버거 위 두가지가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고 당신이 제주에 있다면 바로 이 곳으로 향하길 기원합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피쉬앤칩스라고 한다. (나는 왜 몰랐을까?! 기억하라구!!) 올드캡은 사장님이 호주에서 유학하며 맛있게 먹었던 피쉬앤칩스를 한국에선 그 맛을 찾을 수 없어 직접 차리게 된 가게라고 한다. 아내가 읊어주는 스토리만 들어도 기대가 매우 증폭되는 곳이었다. 초저녁에 도착해서 매장 내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포장 손님들이 꽤 있었다. 호주호주한 분위기가 제주제주와 만나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드캡버거, 비프버거, 피쉬앤칩스 오리지널을 시켰다. KT 로봇이 서빙을 해..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