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영종도]양평해장국, 영종도에서 맛집을 외치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밥말은 국밥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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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이렇게 맛있고 든든한 내장탕 한그릇은 주신 사장님께도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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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해장국은 워낙 유명해서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영종도 운서역 근처의 최가네 양평해장국집에서 먹은 해내탕을 함께 나눠보려 한다. 매장이 깨끗해서 여쭤보니 오픈하신지 3개월 되셨다고 한다.

양평해장국의 해내탕

해장국+내장탕=해내탕 주문할 때 사장님이 선지를 먹는지 물어보셨다. 안먹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쉬워하시며, 먹으면 리필해주려 했다고 하셨다. 뭔가 시작부터 인심이 후하신 느낌이 들었다.

맛있는 김치 겉절이와 잘익은 깍두기,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

꾹꾹 눌러담은 밥 한공기와 해내탕의 조화란!

역시 해내탕에는 내장이 가득 들어있었다. 이렇게 많이 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먹는 내내 내장이 줄지를 않았다. 새콤매콤한 특제 소스에 찍어먹으니 쫄깃한 식감과 함께 맛이 더욱 좋았다.

한그릇 가득 푸짐한 내장

어렸을 적 처음 먹은 곱창전골의 맛이 기억이 나는데 여기서 먹은 해내탕의 맛과 매우 흡사했다. 한그릇 든든히 먹고 나오며, 사장님께 내장이 정말 푸짐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수줍게 웃으시며, "오늘 많이 드린거에요." 하셨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주문시에 내장 많이 주세요! 외치면 든든히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해내탕을 맛보고 싶으신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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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네원조양평해장국

2022.09
당신과는 천천히

모두 내돈내산 리뷰랍니다.(NDNS.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