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고 싶다면,,,

2022. 6. 15. 01:48나의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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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경청.
경청이란 사전적의미로 귀 기울여듣는 것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 앞에 서면 무언가 그 사람이 커보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만약에 다음날 그 사람이 무엇을 말했는가?를 떠올릴때 그 내용이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말을 잘하는 듯 보인 것일 수 있다.

진짜 말을 잘 하고자 한다면 상대방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를 경청해야 한다고 한다. 들음에서 앎이 나오듯 앎이 생겨야 말할 수 있는 컨텐츠가 생기듯.
진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진짜 상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핵심을 알아채고 질문 혹은 답변 속에 상대방이 말하려던 것이 무엇인지를 더 잘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때로 상대방이 말을 할때 내가 무언가를 이야기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가 틈이 생길 때 바로 들어가려 할 때가 있다. 준비할 때 이미 상대방의 말에 대한 경청의 자세가 흐트러지곤 한다.

'들을 청' 이라는 한자를 곱씹어보면
"상대방을 왕으로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고 열 개의 눈으로 살펴 한 마음이 된다."
이 설명에 쓰인 한자가 모두 포함되어있다.
'들을 청' 한자 하나만 알고 있어도 우리는 듣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다.

말을 잘 하기 이전에 나는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늘 살펴 볼 필요성이 있음을 느낀다.

끄적끄적 1.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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